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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값 낮춰라"…육용계 종란 500만개 첫 수입

송고시간2023-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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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 처음으로 수입 육용계 종란(부화 목적 계란)이 국내에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하림[136480]과 동우팜투테이블[088910]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을 약 500만개 수입해 향후 부화한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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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육계 시중 추가 공급 전망…닭고기 소비자가 작년보다 12% 높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 처음으로 수입 육용계 종란(부화 목적 계란)이 국내에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하림[136480]과 동우팜투테이블[088910]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을 약 500만개 수입해 향후 부화한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사육 기간을 감안하면 10월부터 수입 계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원가 차액 일부를 보조한다.

이번 육용계 종란 수입은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육계 공급은 6천728만 마리로 작년 대비 6.2% 줄었다.

닭고기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각각 작년 대비 9.3%, 12.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닭고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란 추가 수입 및 할당 관세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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