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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특산물 미국 업체와 500만불 수출 협약

미주 전역 유통망 갖춘 업체와 손 잡아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11-15 14:25 송고
NH농협 하동군지부와 희창물산이 15일 하동 농·특산물 미주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NH농협 하동군지부와 희창물산이 15일 하동 농·특산물 미주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경남 하동군의 농·특산물이 미주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수출업체를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NH농협 하동군지부와 수출업체 희창물산이 15일 하동 농·특산물 미주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동 농·특산물 500만불 수출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딸기·섬진강쌀 등이 미국 H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희창물산은 미주 전역과 캐나다, 영국 등에 100여개 H마트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냉동식품·신선농산물 수출로 매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다.

윤상기 군수는 “한국 농식품 구매력이 높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하동 농·특산물이 미주전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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