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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테라' 작년 10억병 팔려 엔데믹에 역대 최대 판매량

진영화 기자
입력 : 
2023-03-21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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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맥주 '테라'가 지난해 10억병 판매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통채널별로 골고루 판매량이 늘어났다. 음식점, 술집 등 유흥채널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은 2019년 출시 후 연평균 26%씩 성장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엔데믹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하이트진로가 펼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영향을 끼쳤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36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29병이 판매된 꼴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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