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에 '비건 존' 운영…채식주의 시장 공략
홈플러스는 매장 내에 '비건 존'(Vegan Zone)을 만들고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식빵을 출시하는 등 비건(채식주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강서점 등 전국 52개 주요 점포에 비건 상품을 모아 진열하는 비건 존을 운영한다.

비건 존과 온라인몰에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브랜드인 '언리미트' 상품 4종 판매도 시작한다.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는 우유와 계란, 버터를 쓰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채식 맞춤형 식빵인 '순식물성 식빵'을 28일 출시한다.

백수빈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치즈, 미트볼, 바비큐 등 새로운 비건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