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양돈 농장서 ASF 발생…700여 마리 살처분 예정
7일 강원 인제군 남면의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A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사전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어미돼지 1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소가 해당 시료에 대해 최종 양성판정을 내리면 A농장 내 돼지 700여 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인제에서는 지난 8월 인제읍 한 양돈 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돼지 1천700여 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