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인기 계속…롯데마트 '와인장터'에 100만병 물량 준비
롯데마트는 7∼13일 연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인 장터'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900여종 와인 100만병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와인 장터 행사를 한다.

올해 봄에 열린 와인장터 때는 지난해 봄 행사 때보다 40% 판매가 늘면서 최근 3년간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롯데마트 와인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증가하는 등 와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가을 와인 장터에서는 와인 종류를 20% 늘리고 판매량도 30%가량 확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나고 다양한 초저가 와인이 등장하며 와인을 경험하는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면서 "역대 최대로 와인 장터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