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사업대상자로 충남 부여군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사업대상자로 충남 부여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개소가 조성됐다.

첫 번째 사업지인 청주는 지난해 4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에는 5개 시·군이 신청했고 3단계 평가를 거쳐 부여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뽑았다.

부여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역량과 의지, 농업인이 참여하는 방식의 사업 설계, 백제 사비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여건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여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의 교류가 늘어나고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