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앞두고 두번째 국내 논의 개최
오는 9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생산자·소비자·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두 번째 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의는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식량안보'를 주제로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 이후에도 다음 달 초까지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먹거리 보장'을 주제로 세 번째와 네 번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유엔은 정상회의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국이 자체적으로 국내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정상이 먹거리를 둘러싼 환경 전반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