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흰우유 소비 증가"…CU, '우유득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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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17. 오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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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득템 시리즈 음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BGF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CU는 이달 20일 흰우유 '우유득템'을 선보이라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흰우유 소비 수요에 맞춘 것이다.

CU에 따르면 흰우유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0%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이후 2020년 8.6%, 2021년 11.3%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역시 흰우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올랐으며, 이달(1~15일)에도 흰우유는 21.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흰우유 매출이 늘어난데 맞춰 기획된 우유득템은 100㎖당 가격이 기존 PB사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득템은 130도 이상 고온에서 3초 이상 살균한 1A 등급의 국내산 원유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CU가 득템 시리즈로 음료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CU는 '쌀밥득템'과 '김치득템', '계란득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밖에 CU는 득템우유 출시와 함께 멸균우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밀크시크릿우유'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황철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는 득템 시리즈에 다빈도 구매 상품인 우유가 추가돼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득템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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