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홈바 위한 와인·생활용품, 2달새 매출 10%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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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3.03.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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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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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홈카페족 위한 봄맞이 기획전…오는 10일까지
(신세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홈카페와 홈바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와인과 인테리어 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련 수요를 이끄는 '홈카페족' 공략을 위해 10일까지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2월 와인 등 주류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17.2%, 홈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12.7% 늘었다.

신세계는 이에 4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홈카페족을 위한 봄맞이 '스위트 홈 리프레시'(SWEET HOME REFRESH)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머신기, 와인, 테이블웨어 등 누구나 손쉽게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을 모았다. 1950~1960년대의 레트로 인테리어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또 백화점, 호텔, 카페, 제과점 등에 어울리는 음악 중심으로 LP 음반을 마련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추천해 주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리아 칼라스, 드뷔시, 쇼팽 등 대표 클래식 LP 음반과 아스토르 피아졸라, 마일스 데이비스, 냇킹콜 유명 재즈 LP 음반이 준비됐다. 클래식한 감성을 이끌어 올릴 수 있는 밥 딜런, 에디트 피아프, 니나 시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포스터도 준비했다.

홈카페 필수품인 전자동 커피머신 '드롱기'는 최대 33% 할인해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드롱기 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원두 1㎏도 함께 증정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머신기 드롱기는 사용자의 손맛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내릴 수 있다.

홈카페, 홈바에 어울리는 와인도 준비했다. '조단 까베르네 소비뇽'과 '조단 샤르도네'는 미국 백악관의 만찬에서 주로 쓰이는 와인이다. 와인&스피리츠의 연간 레스토랑 와인판매 조사에도 '미국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으로 1991년부터 2008년까지 9차례나 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있는 상품이다.

여기에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부라타 치즈(120g)도 할인가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집에서도 레트로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면서 "백화점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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