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더 신선하게"…GS리테일, 자동화로 물류 생산성 200%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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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2.15.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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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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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상품 선도 강화·쇼핑 상품 수 확대·오배송 축소 등 영업에 적용"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에서 전용 박스가 출고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S리테일이 첨단 물류 시스템으로 신선 식품 선도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올린다.

GS리테일은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주문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센터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고객 차원에서의 이점도 늘어났다. 신선 상품 선도 강화하고 쇼핑 상품 수 확대와 오배송 및 재배송 축소 등이 대표적이다.

GS리테일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이와 같은 이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영업에 적용하고 있다. GS프레시몰은 해당 센터의 직매입 쇼핑 아이템 수가 기존 센터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돼 운영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식품의 선입 선출과 유통기한 통제 관리가 자동화되면서 이에 따른 보관 상품 폐기 및 파손율도 축소됐다. 상품 피킹이 완료된 고객 배송 박스가 컨베이어를 타고 이동 중 자동으로 중량이 측정돼 검수되는 시스템(중량 측정 검수 시스템)이 적용되어 오피킹으로 인한 고객 재배송도 현격히 줄었다.

앞서 GS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프라임센터는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품 입고에서부터 하차·적치·보관·피킹·포장·분류·상차 등 일반적인 물류센터 공정 중 가장 핵심적인 보관 및 피킹 공정에 최첨단 자동화가 적용됐다. 지게차 및 작업자의 수작업으로 대변되는 기존 물류센터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

박영훈 디지털커머스B/U 부사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최첨단 프라임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기존보다 축소돼 정시 배송율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됐다. 에코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고객 라스트마일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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