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플레저' 트렌드 지속…'로 푸드' 제품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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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2.10.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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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가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로 푸드(Low Food)'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방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제품으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플레저(Pleasure)가 합쳐진 것으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뜻이다. 2022년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헬시 플레저 열풍에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 할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라는 신조어도 유행이다. 재미를 찾으며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와 상통하는 의미다.

10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나랑드사이다는 2019년부터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나랑드사이다는 칼로리뿐 아니라 색소, 설탕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

감자칩 대신 프로틴칩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단백질칩 매출은 2020년 대비 20% 올랐다. 프로틴칩은 일반 감자칩 등 스낵류 칼로리의 절반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인 높은 편이다.

저칼로리 맥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 밀맥주 브랜드 에딩거가 선보인 '에딩거 알코올 프라이'는 비타민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어가지 않은 저열량(25㎉/100㎖)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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