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먹던 메뉴의 화려한 변신, 이제 고추마요 치킨을 피자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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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05.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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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라면에 다양한 자신만의 비법을 통해 업그레이드시킨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메뉴를 주문하며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SNS를 강타했다. 기존 메뉴를 활용하거나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확대되자 식품 업계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인기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맥도날드'는 기존 맥도날드의 대표 치킨 버거 ‘맥치킨’에 케이준 소스, 치즈, 토마토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메뉴 ‘케이준 치즈 맥치킨’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맥도날드의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 추가해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기존 맥치킨 마니아들에게 매콤담백한 맛을 더해 다시 한번 새로움을 선사하는 메뉴를 선보인 것.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4월 신메뉴로 ‘굽네 오븐 바사삭’을 선보인다.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오븐에 구워 차별화된 바삭함이 특징이다. ‘굽네 찍먹 커리’는 사이드 메뉴로 인도의 오리지널 커리 소스 2종(마살라, 마크니)을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취향에 따라 치킨 또는 밥과 함께 다양한 식사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

굽네 오븐 바사삭은 굽네 고추바사삭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바사삭 제품이다. 굽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치킨을 커리에 찍어먹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제안하고, 바사삭 제품 시리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대표메뉴로 유명한 황금올리브 치킨을 윙봉 형태로 재구성하여 출시하며 MZ세대를 겨냥했다. 황금올리브치킨의 닭다리·윙·봉을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황금올리브 콤보는 기존 황금올리브치킨 매니아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부위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푸라닭치킨 제공

'푸라닭치킨'은 이보다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출시된 P-피자 시리즈 3종은 푸라닭 치킨의 주요 치킨 메뉴인 고추마요 치킨과 블랙알리오, 파불로 치킨의 소스·토핑을 활용했다. 피자로 시그니처 소스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원형 피자가 아닌 사각 형태의 디트로이트 피자로 출시해 어디에도 없는 푸라닭 치킨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함께 출시한 콘소메 사이드 3종은 최근 푸라닭 치킨 인기메뉴 ‘콘소메이징’의 치킨 시즈닝과 인기 사이드 메뉴를 조합하여 탄생한 메뉴다. 콘소메 치즈볼, 콘소메 치즈스틱, 콘소메 레귤러컷으로 구성된 콘소메 사이드 3종은 기존 인기 메뉴의 확장성을 활용한 데다 특유의 단짠단짠한 맛으로 계속해서 입맛을 끌어당긴다. 

특히 이번 메뉴는 콘소메이징 치킨을 즐긴 고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출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소리를 듣고자 푸라닭 치킨 메뉴가 소비되는 모습들을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항상 지켜본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제품을 더 맛있고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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