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식이섬유 풍부한 간식으로 속 편히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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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04.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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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고 실내활동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화불량, 변비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 수업이나 재택근무로 전환하며 긴 시간 앉아서 생활하고, 운동량도 급격히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일명 ‘속 편한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어 음식을 챙겨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겨냥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음료나 간식 등의 형태로 출시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돌(Dole) 코리아의 ‘VF37 오늘맑음’은 제품명 그대로 37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블렌딩해 과채 고유의 맛과 영양분을 그대로 담아낸 주스다. 레드비트, 서양민들레, 백포도 등 일반적으로 섭취하기 힘든 30가지 채소와 7가지 다채로운 과일을 활용, 돌 코리아만의 주스 블렌딩 노하우로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특히 제품 1팩(120ml)에 약 16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들이 부족해지기 쉬운 식이섬유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에 식이섬유를 함유한 '칠성사이다 플러스'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플러스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가 들어간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기능성 성분을 더하고 칼로리는 낮췄지만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 낸 점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산 검정보리로 만든 제로 칼로리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는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과 설탕, 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 더 많고,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오뚜기가 여름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출시한 ‘진비빔면’은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존에 없던 원료인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해 시원하게 매운맛은 유지하면서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했다. 또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중량을 20% 늘리는 등 차별점을 뒀다.

정식품은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채운 프리미엄 두유 ‘베지밀 프리바이오틱스 두유’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건강 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은 발효 탄산 음료 ‘닥터콤부차(360ml)’ 3종을 출시했다. 닥터콤부차는 제주산 프리미엄 유기농 녹차, 홍차를 506시간 발효한 100% 유기농 콤부 발효원액에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및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을 함유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공적인 합성 첨가물 없이 천연과일향을 사용해 자연 발효음료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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