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집콕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더 특별한 고객 경험과 관련 소비가 늘고 있다.
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품종 과일과 수입 과일 등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가 2019년 48.7%에서 2021년 60.4%로 전통 과일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GS더프레시가 분류한 이색 과일류는 킹스베리, 엔비사과, 샤인머스캣 같은 신품종 국산 과일과 망고,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이다. 반면 전통 과일류는 부사 사과, 배, 수박, 감, 캠벨포도 등이다.
독특한 식감과 망고향이 나는 청포도로 유명한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하며 대세 포도로 자리 잡았다. 일반 딸기보다 3배 이상 크기가 큰 킹스베리의 경우 올해 전체 딸기 매출 중 37%에 달했다.
GS더프레시는 오는 12일까지 카라카라오렌지(속빨간오렌지), 대왕코끼리망고, 무지개망고 등 이색 과일을 GS페이로 결제할 경우 78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