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 푸드마켓'으로 바꾸니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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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3.1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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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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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 으로 리뉴얼 매장을 선보인 후 눈에 띄는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리뉴얼하며 매장 입구에 베이커리와 샐러드 코너를 전면 배치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둔 것이 주효했다. 홈플러스 측은 기존 국, 찌개 등 제품에서 빵, 샐러드 등으로 간편식 범위가 진화하는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고객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간석점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메가 푸드 마켓 그랜드가 문 연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 뛰었다.

특히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건강빵' 품목으로 매출이 725% 급증했다. 그린 트렌드를 입힌 '푸드 투 고'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00% 신장했다.

'프레시 투 고' 샐러드 코너는 구운 채소, 타즈매니아 생연어 등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 레시피로 만든 시그니처 샐러드’6종(5980원)은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판매하며 베이스와 30여개 토핑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이창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상권 분석과 메뉴 개발을 통해 선보인 홈플러스만의 '투 고'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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