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빵 등 가공식품 6.4% 상승

입력
기사원문
진연수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물가 오름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가 전체 물가 상승률 4.1% 중 3.74% 포인트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중 농축수산물은 0.4% 올랐고 수입소고기(27.7%), 돼지고기(9.4%)와 빵(9.0%) 등 가공식품도 6.4%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2022.4.5

jin90@yna.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