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이상 매출 15사, 전년보다 2곳 늘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7개사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음식료품업종 37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39조1727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317억원으로 1.2% 감소하고, 순이익 역시 다소 감소(-0.4%)해 1조2270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식품저널DB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음식료품업종 37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39조1727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317억원으로 1.2% 감소하고, 순이익 역시 다소 감소(-0.4%)해 1조2270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식품저널DB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음식료품업종 37개사 매출은 39조1727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사업연도 개별(별도)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779사 중 89사를 제외한 690사의 지난해 매출은 1324조76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조8410억원, 순이익은 93조8049억원으로 각각 58.2%, 116.1%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음식료품업종 37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39조1727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317억원으로 1.2% 감소하고, 순이익 역시 다소 감소(-0.4%)해 1조2270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음식료품 업체는 전년보다 2곳이 증가한 15개사로, △CJ제일제당(6조7961억원) △대상(2조8753억원) △오뚜기(2조4145억원) △롯데칠성음료(2조3451억원) △농심(2조1026억원) △하이트진로(1조9771억원) △삼양사(1조7844억원) △동원F&B(1조7708억원) △롯데푸드(1조6084억원) △롯데제과(1조5464억원) △SPC삼립(1조3693억원) △팜스코(1조3229억원) △선진(1조1693억원) △사조대림(1조1660억원) △대한제당(1조1600억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와 같이 CJ제일제당(6조7961억원), 대상(2조8753억원), 오뚜기(2조4145억원) 순으로 높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선진이 26%로 가장 높았고 마니커(18%), 삼양사(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감소율은 사조씨푸드가 -19%로 가장 컸다.

영업이익은 CJ제일제당이 3054억원으로 가장 컸고, 롯데칠성음료가 1746억원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이 1505억원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사조대림(94%), 롯데칠성음료(80%), 조흥(62%) 순으로 높았고, 한성기업과 무학, 서울식품공업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으며, 남양유업과 마니커는 적자를 지속했다.

순이익은 CJ제일제당이 3040억원으로 가장 많이 거뒀으며 대상(1400억원), 롯데칠성음료(1226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대한제분이 1353%로 가장 높았고, MH에탄올 327%, 사조대림 137%로 뒤를 이었다. 롯데칠성음료와 SPC삼립은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팜스코와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우성, 한성기업, 무학, 보해양조는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하고, 남양유업과 마니커, 서울식품공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풀무원이 21% 가장 높은 반면, 남양유업이 -8%로 가장 낮았고, 당기 부채비율은 한성기업이 349%로 가장 높고, 우성이 16%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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