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고올레산 대두유’, 국내 첫 ‘지속가능 인증 로고’ 사용

(왼쪽부터) 마크 드리스 미국 농무참사관, 케이틀린 최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홍선택 롯데푸드 영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국대두협회<br>
(왼쪽부터) 마크 드리스 미국 농무참사관, 케이틀린 최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홍선택 롯데푸드 영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국대두협회

미국대두협회(USSEC, U.S. Soybean Export Council)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2021 U.S. Soy Sustainability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메가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의의와 미국산 대두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에 대한 가치 및 노력을 담은 지속가능 인증 로고(Sustainable U.S. SOY™)의 의미를 알리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롯데푸드 고올레산 대두유 제품에 지속가능 인증 로고를 사용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이형석 대표와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 주한미국대사관 케이틀린 최 부대사 대리 등 주요 인사와 함께 미국대두협회 CEO 짐 서터, 동북아 지역 국장 로잘린드 리크 등도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미국대두협회는 이 자리에서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짐 서터 미국대두협회 CEO는 “롯데푸드가 한국 최초로 지속가능 인증 로고를 사용하고, 고올레산 대두유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고를 부착했음을 축하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기업이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미국 대두 농부들도 새로운 혁신과 새로운 관리 관행을 채택, 최고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대두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치 전달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지속가능 인증 로고 사용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2년에는 미국대두협회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대두유를 사용한 제품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두 생산자들은 지속가능성 보증 인증 규약(SSAP)에 맞춰 대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00년 대비 토지 사용 감소 10%, 토양 침식 감소 25%, 에너지 사용 효율성 개선 10%,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소 등과 같은 목표를 설정, 실행 하고 있다. 또, 다음 세대를 위한 농작물 및 토지 보존을 위해 윤작과 수자원 관리, 무경운 농법, 해충 관리, 토양 영양관리, 야생 동식물 보존 등 생물다양성에 기여하며,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콩과 콩 식품의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과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제품 포장에 지속가능 인증 로고 사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올 9월부터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국산 콩’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해당 로고는 대두의 경우 90%, 대두 가공품(대두유, 두부, 두유 등)은 60% 이상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대두를 사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대만 등을 중심으로 35개사 850여개 대두 제품에 적용됐다.

미국대두협회는 미국 대두 생산자와 가공업자, 판매자, 농업 관련 종사자 및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미국 대두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 주재사무소를 개설, 대두와 콩 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와 미국 간 대두 관련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왼쪽)와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br>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왼쪽)와 감사패를 받은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