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 전 과정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ㆍ관리ㆍ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팜 R&D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12일부터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농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R&D 데이터를 수집,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분석환경을 제공해 연구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추후 분석 결과를 민간에 공유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연구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생산부터 분석까지 연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담을 지원하고, 등록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