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국내 상장기업 대상 ESG 평가에서 풀무원이 A+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심인숙)은 상장회사 950개 업체를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021년도 ESG 등급을 공표했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나눴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평가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ESG 관행 개선으로 상위권이 늘었으며, 우수 수준(A)의 기업이 증가했음에도 양호 수준(B+)의 기업 비중은 유지돼, 상위 등급으로 이동한 회사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요 식품업체 중에서는 S와 D 등급은 없었으며, 풀무원이 ‘A+’를 받았다. ‘A+’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다.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A’ 등급은 대상,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빙그레, 삼양사, 삼양식품, 신세계푸드, 오뚜기, 오리온, 팜스코, 현대그린푸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가 받았다.

이어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다소 필요하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다소 있는 ‘B+’ 등급은 남양유업, 농심, 동원F&B, 매일유업, 사조대림, 서울식품공업, 선진, 하림, 하이트진로, SPC삼립이 받았다.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다소 필요하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있는 ‘B’ 등급은 대한제당, 대한제분, 무학, 사조동아원, 사조씨푸드, 샘표식품, 서흥,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식품, CJ씨푸드, MH에탄올이 받았다.

고려산업, 마니커, 보해양조, 사조오양, 조흥, 우성사료, 한성기업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큰 ‘C’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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