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 출시

‘자상한 기업’ 이마트와 ‘백년가게’ 태극당이 함께 선보이는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 사진=이마트
‘자상한 기업’ 이마트와 ‘백년가게’ 태극당이 함께 선보이는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 사진=이마트

‘자상한 기업’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백년가게’ 태극당(대표 신광열)이 손잡고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을 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서,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ㆍ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이마트는 제25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번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 출시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이마트, 전국백년가게협의회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첫 번째 이행 사례로, 이마트는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중 하나인 태극당에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태극당은 1946년 설립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버터케익은 ‘응답하라 1988’ 등 매체를 통해 노출되면서 80~90년대 버터케익을 즐겨먹던 중장년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복고 유행을 쫓는 젊은 세대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태극당의 대표 메뉴다.

이마트는 장충동 왕족발, 의정부 오뎅식당과 협업해 피코크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백년가게 제품의 자체 상품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그동안 맛집과 협업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활동을 지속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마트의 이번 제품 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실천 사례”라면서, “앞으로 자상한 기업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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